기생충박물관

기생충박물관 <Remeber, KAHP From Parasite> 전시를

2024년 11월 7일부터 2025년 4월 12일까지 진행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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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심(初心), 을 기억해 봅니다.

무언가를 시작할 때, 크게 응원해주던 심장 소리를,

그 설레던 마음을.

 

이번 전시는,

기생충 박멸! 이라는 큰 사명으로 출범한

‘한국기생충박멸협회(기협)’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.

 

우리 대한민국은, 광복의 기쁨을 맞이함과 동시에 정돈되지 않은 환경과

부족한 기술, 보건 인력, 시설로 인해 여러 감염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.

 

1950년대, 전 국민 80~100%가 장내 기생충에 감염되어

‘기생충 왕국’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던 대한민국은,

기협과 정부, 그리고 우리 민족 특유의 끈기와 노력으로

값진 결과를 이뤄냈습니다.

 

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생충 박멸의 역사를 만들어낸 우리는,

전 세계 유례없는 국민건강검진 시스템을 갖춘 의료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.

한결같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길을 걸어온 한국기생충박멸협회.

 

지난 60년, 모두의 기억 한 편에 남아있는

그 벅찬 초심을 기억하며,

대한민국을 넘어 기생충 박멸을 위해 세계로,

한국건강관리협회가 나아갑니다.

*한국기생충박멸협회: 한국건강관리협회 전신